< 총   평 >

안녕하세요^^

어제 고3 학생들 3월 첫 모의고사 보느라 고생많았습니다. 3월 모의고사가 수능성적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시험이니, 잘 복기하라는 뜻이겠지요? 모두 파이팅~~^^

1, 국어

이번 국어 시험은 작년 3월 모의고사에 비해 전체적으로 쉬운 시험이었습니다.

바뀐 수능국어 체제에 맞게 선택(화법, 작문) 11문제, 독서 17문제, 문학 17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영역별 구성지문이 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었습니다. 다만 문학에서 수필과 복합지문을 현대시에서 고전시가로 대체하여 출제하였습니다. 문학보다는 독서지문이 어려웠고, 수능특강 연계율을 체감하기 힘든 시험이었지만,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2. 수학

이번 수학 시험은 작년 수능과 대비하여, 공통, 미적분은 유사난이도로, 기하는 어렵게, 확통은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공통과목의 난이도는 2학년 때 실시했던 모의고사보다 고난도 문항의 개수가 늘어나 수험생의 체감난이도는 높았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미적분의 경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단원들이 출제범위에서 배제되어 체감난이도는 높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영어

이번 영어시험은 ebs방송교재와 직접 연계가 사라지면서 어렵게 출제된 작년 수능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학기 초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3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쉽고(1등급 비율 6.25%), 작년 3월 학평(1등급 비율 3.67%)와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듣기가 어렵게 출제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4. 학습대책

1) 국어

3월 학평을 기반으로 화작, 언매 중 자신 있는 과목을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 상위권은 언매, 중하위권은 화작을 선택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또한 ebs교재 학습을 기본으로, 수능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고난도 문항에 지속적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2) 수학

기출 문제로 유형별 개념정리를 하고, ebs교재를 완벽히 분석하여, 정확하고 빠르게 풀수 있도록 실전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특히, 선택형 수능체제로 바뀐후 선택과목 보다는 수1, 수2의 공통문제들의 난이도가 상승하는 중이니, 특별히 신경써줘야 합니다.

3) 영어

ebs방송교재로 직접 연계하지 않기로 하였기에, 다양한 소재, 주제, 요지등을 이용한 지문을 많이 읽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위권의 경우, 고난도 유형의 문제풀이 반복과 스킬훈련을, 중하위권 학생을은 한 문제를 덜 풀더라도 정확한 글의 내용 파악이 중요하며, 어휘, 구문실력을 기르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5. 결론

이번 3월 시험은 본격적인 수험생활의 첫발을 내 딛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이제 본인의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그간 공부방향의 문제점을 점검해야 합니다. 하지만, 2학년까지 모의고사와 비교해서 체감난이도도 매우 상승했을 것이고, 그로 인해 막연한 두려움도 있어, 어떻게 수험생활을 헤쳐나아가야 할지 막막한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 학생들은 저희 대치교육으로 빨리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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