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입시쌤이에요.

제가 요새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네요.^^

항상 수능이 끝나면 내년 수능은 어떻게 될 것인지 너무 궁금해들 하시는데요.

그것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거랍니다. 우리나라 입시제도는 매년 변화하고 수정되고 있기에 예측가능한 데이터가 전무해요.;;

그럼 이러한 상황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해야 할 것은 어떤걸까요?

이미 답은 수미 학생도 내리고 있을 것 같은데. 시험이 어떻게 나오든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쌓는 길이겠죠.

너무 원론적인 답변이라 실망하셨나요? 시험이 쉬워지면 수미학생만 쉬워지는게 아니에요. 반대로 어려워져도 말이죠.

그러니 1년뒤에 시험의 난이도를 예측하기보다는 당장 오늘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려한 수식어구와 입시용어들을 들먹여가며 설명해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정답은 현재 나의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학생부 종합전형은 말 그대로 학생부가 우선이 되는 전형입니다. 처음 입학사정관전형이 도입될 당시 입학사정관의 주관성에 대한 제어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큰 이슈였죠. 반대로 말하면 사정단계에서 객관성 유지가 관건인 전형이었습니다. 그래서 학생부중에서도 가장 객관적인

지표인 내신성적이 최우선 고려대상입니다.

연세대, 고려대 일반고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한 학생들 내신범위는 1.4-1.8 입니다. 만약 학생이 정말 뛰어난 전공적합한 활동을 하지 않는,

다른 학생들 다 가지고 있는 그저 평범하게 동아리활동, 소논문 몇개, 봉사활동, 수상실적등만을 가지고 있다면 이 범위에 들어가야 합격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수미학생은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참고로 학생부 종합전형 요소중 중요도 순위로 말씀드리자면, 학생부>교사추천서>자소서가 되겠습니다.

하니 자소서에 너무 목매어 수능공부를 등한시 하는 일이 없도록 바랍니다.

수미학생 수험생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