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글로벌 학위과정은 국내대학이 외국대학과 교육교류협정을 통해
정규 선발한 조건부 입학생 신분(해외대학의'교환학생'이나 '연수원생' 신분)으로
국내대학에서 1년간 영어와 교양과정 또는 전공 과정을 이수한 뒤
협약대학교 2학년으로 진학하게 되며, 나머지 3년 과정을 수학해
미국, 영국의 명문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교육협력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학부 유학과는 달리 여러 준비 과정없이 경쟁력 있는 미국, 영국의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학위 과정으로
유학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적·경제적 손실과 유학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의 불확실성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국내대학의 체계적인 학사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유학준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경제적으로 비용이 적지 않다라는 단점이 있다. (1년에 1500~2000만원 가량의 비싼 등록금)
많은 대학에서 진행됨으로 국내대학은 물론 외국 협약대학까지 살피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험생들의 기대와는 달리 대다수 '해외 명문대'의 실체는 2~3등급으로 분류되는 대학들이 많기 때문이다.

해마다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1+3 전형'을 통해 해외로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부작용은 대학이 아닌 고스란히 수험생의 몫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어
대학이 책임감 없이 수익만 좇는 유학원으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