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평>

1. 국어

작년 수능보다 쉬웠지만, 작년 수능 자체가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이번 모의 평가 또한 어려운 시험으로 판단됩니다. 문학보다는 독서가 어렵게 출제되었고, 작년 수능 만큼이나 어려웠습니다. `혈전`과 관련한 생명과학 지문, 이중차분법과 관련된 경제 지문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 두 소재 모두 ebs수능특강에 나왔던 소재로, 관련 내용을 깊이 공부했던 학생들은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입니다. 문학은 쉽게 출제되었지만, 선택지가 까다로워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서 시간 할애가 독서에 영향을 미치기에 문학에서 얼마나 시간을 줄이느냐가 관건인 시험이었습니다. 선택 과목인 화작, 언매 모두 작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었고, 특별한 킬러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여전히 ebs와의 연계가 보이는 만큼 학생들은 ebs연계 교재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수학

작년 6월과 수능과 비교 시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 되었고, 어렵게 출제 되었습니다. 공통 과목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고, 선택 과목에서는 상대적으로 미적분, 기하가 확률.통계보다 어렵게 출제되어, 문이과 학생들의 선택과목간 유불리를 조정하려는 의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 보다는 기존 유형을 이용하여 출제하였고, 도형, 그래프를 활용하는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을 유지 하였습니다. 핵심은 선택 과목보다 어렵게 출제되는 공통 과목에 대한 대비입니다. 변별력을 주는 부분이 공통 과목이기에 보다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연속함수, 수열의 발견적 추론과 같은 최신 경향의 문제들에 대한 훈련, 기출 문제의 출제 의도와 내용에 대한 분석, 수2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학습이 중요합니다.

3. 영어

작년 수능과 동일한 출제 경향을 보였습니다. 난이도는 작년 수능, 6월 평가원 시험보다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최근 기출 문제에서 보였듯 길이가 긴 문장이 다수 포함된 지문들로 구성되었지만, 평이한 어휘들과 쉬운 소재의 글들로 어렵지 않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하지만 31~40번 문항들은 여전히 변별력을 두고 있어, 여러 가지 소재의 글과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풀이의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내는 실전 연습까지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영어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난이도 있게 출제되었습니다. 영어가 수능에서 절대 평가임을 감안할 때 전체적인 기조는 어려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워진 시험에서는 깊이 있는 공부가 중요합니다. 단순한 문제 풀이와 연습보다는 원리를 이해하고, 분석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년간 수능 전문으로 고3 학생들만 지도하고 있는 대치동 수능 전문 선생님들을 보유하고 있는 저희 대치교육에 문의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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